청초수물회
성게알 비빔밥, 물회
김을 덜어내고 먹어야 성게알 맛을 느낄 수 있을 듯, 물회는 예상했던 맛. 새콤달콤 끝.
다시가면 여기 안 와야지 했는데 사진보니 또 가고 싶다
설악산
어디를 가고 어디에서 먹었는지 기억이 하나도 안 나서... 적을 수가 없다ㅜ
청초수물회
성게알 비빔밥, 물회
김을 덜어내고 먹어야 성게알 맛을 느낄 수 있을 듯, 물회는 예상했던 맛. 새콤달콤 끝.
다시가면 여기 안 와야지 했는데 사진보니 또 가고 싶다
설악산
어디를 가고 어디에서 먹었는지 기억이 하나도 안 나서... 적을 수가 없다ㅜ
픽업차량 타고 두시간정도 달려달려하면 도착.
학대받던 코끼리들(맴찢) 이곳에 데려와 치료해주고 지낼 수 있게 해준다.
가이드 따라다니며 설명듣고 사진찍고 밥주고 목욕시키고..
목욕시킬 때 떠다니는 코끼리똥조심.
개랑 고양이도 많다. 너무 더워서 그런가 다들 움직이질 못하고 저러고 종일 누워 잔다.
타패근처 맛집 '럿롯' m호텔 뒷골목에 위치.
생선구이 새우구이가 맛있다. 갈비는 비추우......
님만해민 맛집
청도이레스토랑의 까이양(닭구이)
파파야튀김?도 먹었는데 맛없어서 사진 없음.
셀러드컨셉 옆에 있는 이싼카페에서 먹은 볶음밥,
호텔 근처에 있던 카페에서 먹은 파르페. 단거 단거 단거...
셀러드컨셉(님만해민 소이 13입구 위치)
근강하게 살찌는 느낌.. 여행내내 아침은 이곳에서
유명한 콘파이 내 입맛엔 아닌... 까르보나라파이인가? 그게 더 맛있음
나이트바자 돌아다니다 마신 음료
타패의 락미버거
접시가 매우 더러움... 내용물 실하지만 고기에서 행주냄새 남.. 감자튀김 맛있음.
내가 운이 없었나, 뭘로 맛집이 되었을까..
님만해민의 비스트버거
역시 내용물이 실한 햄버거.. 감자튀김 맛있음.
둘다 왜 유명한지 모를... 그래도 비스트는 다시 갈 듯.
타패 골목의 스트릿피자
비비큐화덕피자+수박주스 맛있다.
차이요호텔(님만해민)
깨끗하고 시원하고 위치도 좋고 친절했던 곳.
다만 식당에만 바선생들이 너무 크고 많다. 조식은 먹지 않기로..
2층에 차가 준비되어있고 공용냉장고에 생수가 채워져있다(무료)
창모이하우스부띠끄(타패게이트)
이런느낌?
시원하고 벌레 없음. 직원들 친절하고 밤에는 마당에서 같이 수다도떨고 친해짐 ㅋ
자전거 무료로 대여. 자전거로 다닌 덕에 차비를 많이 안 썼다.
둘째날 숙소 하랑게스트하우스.
이런 꿈속 같고 귀신나올것 같은 길을 두시간 달려 종점에 도착하면
하랑게스트하우스가 나오지 않고 픽업 나와주신다.
둘째날은 피곤에 쩔었을것이 분명하여 1인실 숙소로 잡아뒀는데
내가 세상 태어나서 잘한일 손꾸락 안에 꼽히지 않을까 예상한다.
제주 아침.
계속 젖어 있는 제주(그것대로 또 좋았지만)에 지쳐있었는데
마지막 날, 맑은 제주가 선물처럼 쨘 나타났다.
돌담이나 풀이나 나무나 하늘이 어디를 가도 너무 당연하게 있는데 그게 너무 좋아서
그 속에 섞여있는게 행복.
제주에서 가장 많이 했던 말 '아, 좋다.'
식당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
하랑 게스트하우스의 조식. 모형 음식처럼 예뻐서 먹기 아까울...기는 커녕 폭풍흡입.
했더니. 주인부부께서 깜짝놀라며 헉, 벌써 다드셨어요, 뭐 더드릴까요?
속마음은 네. 였지만 아니에요 잘먹었습니다. 하고 나왔다 ㅜㅜ
너무 예쁜식사였지만.. 배부른식사는 아닝ㅁ..ㅜㅜ
아오리사과 투명한것좀 봐...
저렇.. 간에 기별도 안가게 조각내놓을바엔 사과반쪽 방울토마토 두어개 주는 편이 나을 듯;;;
떠나면서 뒤돌아보니 구름들도 열심히 이동 중.
제주 첫날 숙소 뱅디가름게스트하우스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 가는날이 태풍 '고니'가 똬앟!
계획했던 일정은 우도 - 해녀박물관 - 식당'춘희'에서 식사 - 섭지코지 - 숙소
였으나 태풍으로 인하야 우도 취소, 식당'춘희'는 하필 그날 개인사정으로 휴업.
날은 궂고, 버스는 또 드럽게 안 오고... 배고프고엉엉 엄마아...
잠깐 울고 일어나 성산일출봉을 오르려는데 여기가 제주여 중국이여.
몸도 마음도 너덜너덜
첫날인데 마지막날 같은 상태로 숙소행.
숙소 도착해서 씻고 아무도 없는 방에서 쉬는데 넝마됐던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아이구 여행왔구나.
요 숙소가 한 몫 더해준것도 있고, 주인사장님이.. 사장주인님이.. 주인사장언니가.... 으응??
아무튼 정이 많으시고... 뭐랄까.. 서비스업의 친절이 아니라 진짜.. 그런 사람 같았다.
게다가 호텔마냥 침대가 엄청나게 편하거나 이불이나 수건이 뽀송뽀송한것도 아니었는데, 그게 싫지 않았고..
뱅디가름은 1박에 음료(커피 혹은 차종류) 한잔 무료로 준다. 나는 한라봉에이드.
대신, 두번째 잔부터는 값을 받는데 값도 안받고 계속 주신다.
ㅜㅜ 이르케 맛있는 차를 그냥 마실 수 없어 차값을 쥐어드렸더니
직접 볶은 커피콩을 주시네
감동
글로만 봤던 뱅디가름 조식.
주방 내려가는 문이 열려있길래 내려가니 아직 시간이 안됐다며 올라가라고 하시는데
뭘 도로 올라가나, 내려온김에 반찬 나르미.
이런 상이 네 다섯개쯤 차려진다.
밥은 사장님과 어머님이 준비해주시는데 정성껏 차려진 상이 이런거구나,
집에서처럼 넘기기 바쁘게 먹지 않고 천천히 씹으면서
그냥 삼켜지는거 없이 정말 맛있게 먹었다.
옥돔이라는 생선도 처음 맛보고.
게스트하우스건 팬션이건 조식은 항상 식빵이었는데
이게 무슨 하룻밤 묵은 사람한테 주는 밥이야 ㅜ_ㅜ
잘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뱅디가름 마스코트(아마도?) 까꿍이.
어깨에도 금방 올라왔다.